겨드랑이 멍울 의심되는 질환들
신체 부위 중에 겨드랑이 쪽에는 여러 가지 신경과 혈관, 땀샘, 모낭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멍울이 생겼을 경우 원인이 아주 다양합니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 부드럽다면 지방종이나, 낭종, 단순 세균 감염일 수 있고 만약 딱딱하면 암성 종양, 섬유선종일 수 있습니다. 만졌을 때 통증이 없다면 이미 암일 가능성이 크고 통증이나 눌렀을 때 아픈 감각이 심할수록 일시적인 염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여러 가지 원인들
-림프절 부종, 비대증
림프절은 면역 체계 속에서 기능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어떤 세균이 들어와서 감염되었을 때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이때 겨드랑이 멍울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고 있다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때 면역체계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겨드랑이 멍울이 느껴지거나 부종이 생겨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접종 후에 일주일 내에 부종이나 멍울은 사라지고 스스로 회복됩니다. 만약 4주가 넘어서도 그대로 지속되면 다른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병 중에는 백혈병이나 성병도 겨드랑이에 생기는 멍울의 원인이 됩니다.
-표피에 생긴 낭종
낭종은 여드름과 비슷하지만 피부 아래에 있는 노폐물이 쌓여서 생긴 덩어리입니다. 피부 아래에서 노폐물이 빨갛게 부어올라서 생기고 두피에서 더 많이 발견됩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들이 낭종이 쉽게 생깁니다. 그 자체로는 피해를 주는 것은 없지만 겨드랑이 멍울이 생겼을 때는 모공을 막아서 염증이 더 심해지고 통증까지 느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종
다른 증상들과 비교해서 만졌을 때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피부 아래에 지방이 모여서 생긴 것입니다. 동그랗고 경계선이 잘 보이며 딱히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개가 생기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제거해야 합니다.
-유방 감염
유방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림프절도 같이 영향을 받아서 겨드랑이 아래에 멍울이 발생합니다. 모유를 수유 중인 여성에게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고 한쪽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할 수 있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유방, 다유방증
원래 유방은 신체 구조상 두 개만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의 6% 정도는 겨드랑이에 부유방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이 몰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운동을 하더라도 빠지지 않으며 일반적인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받거나 모유를 수유할 때 분비물이 나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피부 농양
피부 아래쪽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것으로 모낭염이나 세균이 직접 침투해서 감염된 것으로 겨드랑이 멍울이 발생합니다. 농양이 작고 큰 문제가 없다면 깨끗하게 관리해서 스스로 회복하고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고름 덩어리가 커져서 오한이나 발열이 생길 수 있는데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합니다.
-유방암
겨드랑이 멍울이 생겼을 때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의심해봐야 하고 멍울이 생긴 쪽의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분비물이 나올 때 유방암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드랑이 멍울이 생긴 경우에 대부분 크게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갑자기 나타난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된다면 초음파 검사나 엑스레이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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