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색전증 원인, 치료방법

만약 임산부라면 한 번쯤은 양수색전증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대부분 임산부거나 아니면 주변에 임산부가 있는 사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는 분만할 때 밖으로 나가야 될 양수가 산모의 혈액으로 다시 들어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양수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만 깨끗한 것이 아니고 각종 세균과 오염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혈액으로 들어가면 패혈증이 생기거나 혈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흔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 생기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알려진 원인들

양수는 원래 분만시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정상인데 산모의 몸의 순환계로 다시 유입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양수 자체에 몸이 과민반응을 하면서 알러지 반응이 생깁니다. 양수 안에는 세포 덩어리, 지방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노폐물과 세균이 혈관에서 뭉쳐서 혈관을 막히게 만듭니다.
양수색전증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위험군이 있습니다. 산모가 35세 이상일 경우, 제왕절개나 흡입 분만을 시도할 경우, 임신중독증, 자궁파열이 있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확률이 더 높습니다. 양수에 대해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양수색전증이 생기면 심장 정지, 호흡곤란 같이 치명적인 증상이 따라옵니다. 심장과 폐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에 하나인데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심할 경우 아예 멈추기도 합니다. 저혈압과 함께 경련이 오기도 하며 태아도 같이 위험해집니다.
산모의 사망률은 50% 이상이며 산모와 태아 둘 다 위험해지기 때문에 병원에서 응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산모의 혈관 속에서 응고장애, 대량 출혈로 인해서 사망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양수색전증은 아주 응급한 질환이기 때문에 빠르게 의사의 진단을 통해 대처가 필요합니다. 심장이 멈췄다면 심폐소생술을 사용하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태아라도 살리기 위해 제왕절개를 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응적인 치료가 사용되며 우선 빠르게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산소증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고농도의 산소를 주입하며 혈액 응고는 수혈을 통해 해결합니다.

양수색전증은 아주 치명적인 질환에 속하며 산모와 함께 태아도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며 생존했더라도 후유증이 아주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부종, 좌심실 부전 등이 나타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심각하고 위험한 질환이지만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라는 사실만으로 미리 걱정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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